2010년 4월 11일 일요일

Apple과 Google의 matrix.

영화 매트릭스(matrix)를 보면, 주인공 네오의 탄생 모습이 보인다.

거대한 양계 공장과도 같은곳에서 태어나는 네오.
그리고, 기계에 점령당해 생활자체를 기계적인 틀에 매여 생활하는 사람들.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이 영화는 세상에 많은 고민거리를 안겨주었다.

지금 Apple과 Google의 IT전쟁을 두고 여러가지 표현과 견해들이 많다.

IT 시장의 충돌, 모바일 전쟁 등…
비난과 배신, 그리고 다른 협력 온갖 협잡과 권모술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Apple은 Google의 폰사업 진출에 대해 잡스가 직접 “Don’t be Evil은 멍청한 소리다.”라고 떠들어대고, 다른 한편에서는 “둘의 관계는 아직도 공고하다.”라고 입막음을 하고 있다.
Google은 표면적으로는 마치 강자처럼 태연한척 하지만, iAD를 통해 광고시장에 들어오게된 Apple이 마땅찮은 상황이며, Adobe와의 관계개선을 통한 Apple 위협의 교두보 마련에 혈안이다.
여기에, MS또한 윈도우7폰을 출시로 무언가 새로운것을 보여주겠다며, 과거의 영광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을 이제 아무도 떠들지 않는걸??)

이렇듯, 제각각 본인이 원하는데로 세상이 흘러가기를 바라며 온갖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
본인들이 원하는 세상의 matrix를 위해서…

현재 IT세상 (아니 어찌보면 그냥 세상)에서 최강자는 마치 Apple 처럼 보인다.
iPhone하나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이 기업은 얼마전 iPad를 통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Hegemony를 더욱더 공고히 하려하고 있다.
아니 공고히라기 보단,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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